2020. 7. 28. 08:05ㆍ아침을 함께 하는 공감소통
장마의 하루 화요일 공감소통 백 열 아홉 < 야간 근무 >
< 야간 근무 >
어제는 야간까지 작업을 했습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가
야간 근무입니다
일당은 두배죠
그러니 힘들지 않습니다
일을 다 끝내고
호이스트(엘리베이터 용도)를
타고 27층에서 내려올때는
보람이 있습니다
© Clker-Free-Vector-Images, 출처 Pixabay
목요일에 타설인데
비 때문에 며칠을 못해서
연장이나 야간 작업까지해서
폼 조립을 마무리 해야합니다
처음에는 공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도통 몰랐는데 귀로 듣고
몸으로 하다보니
이제는 무슨말귀인지
알아듣고 어떤 작업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사실 그리 어려운게 없습니다
예전에 공사현장에서 하는 것처럼
하는 거면 어려움이 많을 텐데
기술이 발달하면서
참 편리해졌습니다
예를 들면 한 층을 공사하는데
갱폼(콘크리트를 넣기 위한 거푸집 종류라고 보시면됨)을
조립하고 타설하고 하는데 과거에는
시간이 참 많이 걸렸죠
지금은 ACS(Auto Climbing System)이라고해서
한 층 자체가 유압으로 된
기계에 연결이 되어
층 자체가 올라갑니다
한번에 다 올리진 못하고
조각조각 나눠서 올릴 수 있는 시스템이죠
그리고 타워크레인이라는
장비가 있어서 양중(자재를 올리고 내리는)이
쉬워져서도 더 빠르죠
이 2가지만 봐도 기술이
참 좋아졌다는 걸 느낍니다
예전처럼 벽돌을 지게처럼 지어
나르고 이런게 없는거죠 사실
적어도 저희 공정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어렵진 않습니다
힘들어 보여서 일을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당도 다른 일보단 많다고 생각합니다
© sharonmccutcheon, 출처 Unsplash
현재 이 일에는 만족하지만
현재에 만족할 수 없듯이
꾸준히 책을 읽고 다음 미래를
준비해야겠죠?
이 일을 기반으로 몇 년후의
삶을 좀 더 나아지도록
십년후에는 아주 좋아지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비가 올 것처럼
어둡지만 오늘 하루 만큼은
밝은 태양이 뜬 것처럼
눈부시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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