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7. 16. 07:24ㆍ아침을 함께 하는 공감소통
책읽는 하루 목요일 공감소통 백 일곱 < 현장 이야기- 푸념 >
< 현장 이야기- 푸념 >
어제도 연장근무 했습니다
내일이 타설이라 바쁘네요
오늘도 연장근무 할 거 같네요
힘든건 없습니다만
더운게 문제네요
사실 아킬레스건 파열때문에
6월까진 상부에서
작업을 앉아서만 했는데
7월부턴 매달려서도 하고
이것저것 반장형님 따라다니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현장 소장이라는 작자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껄이도 다니네요
저희 팀장님한테 총무도
오전에만 사무실에 있고
일 시키라고 했다며
본인이나 현장 잘 둘러보고
지시하고 해야지
아직도 현장 파악이 안되서
해메고 다니는 사람이 할말일까요?
여기서 할 얘기는 아니지만
현장소장들이 돈만 바라고
자기일들을 제대로 안하는건
어딜가나 마찬가지 인가봅니다
제가 온지 6개월이 다되가는데
현장 소장 자리가 4번인가
바뀌었습니다
그만큼 중요한 자리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 자리에 사람이 없어도
공사부장, 저희 팀장님들만
있어도 잘 진행되더군요
이번에 온 현장 소장은
사무실에서 담배피는 곳으로
왔다리 갔다리
핸드폰 카톡으로만 일하는 소장입니다
현장 상태를 둘러보고
어떻게 진행해라 마라
지시를 해야하는데
상태도 모르고 마냥 카톡으로
일을 즐기는 그런 부류더군요
일개 총무 인 저를 왜 신경쓰는걸까요?
열심히 올라가서 작업하고
사무 일이 있으면 내려와서
하는게 정상아닌가요?
또 돈을 바라고 저희 팀장님을
갈구는걸까요?
너무 이해가 안됩니다
답답합니다
그냥 무시하고 제가 하는대로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죠
저희 팀장님이 그걸
잘 알고 계시면 되니까요
오늘은 푸념을 좀 했지만
이해해주시고 오늘 하루도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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