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주일 일요일 공감소통 쉰 넷 < 그리운 사람 >
2020. 5. 24. 08:10ㆍ아침을 함께 하는 공감소통
비오는 주일 일요일 공감소통 쉰 넷 < 그리운 사람 >
< 그리운 사람 >
여러분은 그리운 사람이 있으신가요?
아니면 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신가요?
저에겐 그리운 사람이 한사람
떠오릅니다
바로 어머니의 동생이자
저에겐 외삼촌인 분이신데요
어렷을때부터 정이 넘치고
늘 힘들게 살았지만
행복하게 웃던 분이였습니다
항상 가까이 지내서
외삼촌이지만 말을 편하게
하곤 했습니다
외삼촌이 결혼하고 조카들이
생겨나고 열심히 살았죠
외삼촌은 남자아이 2명에
막내가 5살인가 6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S전자에도 근무했었고
잘 살았었는데 그곳을 그만두고나서
5톤 트럭을 운전으로 식구들을
먹여살렸죠
그러던 어느날 외삼촌이 병원을
다녀오곤 폐암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술도 안마시고 담배도 안피던
그런 사람이었는데 말입니다
아마도 어렷을적에 겪은 폐렴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고
S전자에서 일을 하던 시절에
더 안좋았나 봅니다
거기에 새벽운전을 하며
잠도 못자고 피곤한 상태로
살다보니 그랬을수 밖에요
외삼촌은 저녁에 잠들었다가
다시는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직도 외삼촌만
생각하면 불쌍하다고 고생만 하다
세상을 떠났다고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게 벌써 10년도 훌쩍 지난거 같네요
오늘같이 비오는 날에 갑자기
저도 생각이 나네요...
삼촌 거기에서는 아프지않고
잘 지내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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